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투자 매출 최대 1조원-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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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투자 매출 최대 1조원-키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2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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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하반기 4공장 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컸다며 의약품 수요 폭증과 알츠하이머 시장 개화에 대한 우선 대응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6만원에서 9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제4공장을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총 투자금액은 1조7400억원에 달한다. 완공 시 생산설비 규모는 25만6000ℓ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3공장(18만ℓ)이 보유한 종전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송도 4공장이 오는 2022년말 완공되면 총 62만리터 규모를 확보해 글로벌 1위 지위를 얻게 된다. 허 연구원은 "현재에도 총 36만4000리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인 CMO(위탁생산) 1위 기업이나 베링거인겔하임이 내년 45만리터 증설을 발표하며 1위 지위를 탈환하려 한 바 있다"며 "3공장 표준생산배치 능력을 감안해 공장 풀 가동시 최대 매출 7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4공장에서는 최대 매출 약 1조원을 가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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