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BS·뉴스타파와 다큐멘터리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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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BS·뉴스타파와 다큐멘터리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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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와 8월 10일 EBS디지털통합사옥에서 다큐멘터리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이에 앞서 재단법인 뉴스타파함께센터(이하 뉴스타파재단)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큐멘터리 배급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10일 EBS디지털통합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상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명중 EBS 사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영상 문화 발전과 다큐멘터리 배급 활성화 및 다양한 다큐멘터리 발굴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EBS국제다큐영화제와의 협업을 통한 우수 다큐멘터리 작품 제작 지원 및 상영, △인더스트리 행사를 통한 국내외 다큐멘터리 제작지원과 유통 활성화 및 상영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및 마케팅 홍보 협력, △협력 사업 관련 장비 및 시설 공동 이용, △전문 인력 상호 활용 등이 있다.

이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뉴스타파재단은 한국 다큐멘터리 발굴과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주관하는 다큐멘터리 원스톱 지원 플랫폼인 DMZ인더스트리에 '뉴스타파 펀드'를 신설했다.

펀드 선정작은 1편 당 최대 1천만 원(부가세 별도)의 지원금을 받으며, 완성작 상영 등은 추후 뉴스타파재단과 별도 계약 체결을 통해 진행한다. 뉴스타파재단은 광고 또는 협찬 없이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 독립 언론으로, 국내외 주요 이슈에 대한 탐사보도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제작 및 극장 개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이번 한국교육방송공사와 뉴스타파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비롯해 칸 독스(Cannes Docs), 독소사이어티(Doc Society)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올해 총 4건의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업무체결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큐멘터리 발굴과 제작지원을 활성화하고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주최하는 제17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EBS 1TV와 다큐멘터리 온라인 VOD 서비스 D-BOX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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