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쪽방촌 거주민에 삼계탕·생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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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쪽방촌 거주민에 삼계탕·생수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1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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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수해 사각지대인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여름철 체력 관리가 더욱 필요한 쪽방촌 암환자와 영양이 부족한 거주민들에게 삼계탕과 생수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11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석수' 1만병을 지원했다. 앞으로 삼계탕 100인분을 일주일에 한 번씩, 한 달간 총 400인분 지원할 계획이다. 남은 여름 동안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쪽방촌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올 추석에는 송편과 한과를, 추위에 취약한 겨울철에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내복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쪽방촌 지원사업을 이어 온 하이트진로는 올해 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울지역 쪽방촌 거주민과 '따스한 채움터'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석수 1만8000병과 백설기 2500개를 제공했다. 지난 6월에는 석수 4만병을 전달했다.

류준형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수해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할 수 있는 쪽방촌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지원이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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