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16일부터 축소 진행…오늘 사전 연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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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16일부터 축소 진행…오늘 사전 연습 돌입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1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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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후반기 연합훈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연합훈련의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진행한다. 예비 훈련이 시작됨에 따라 본 훈련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본 훈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CCPT)으로 이뤄지지만 규모는 축소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훈련을 위해 한국으로 이동할 미국 본토나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훈련 인원을 분산해야 하기 때문에 열흘가량이던 훈련 기간이 2∼3일 정도 늘어났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일부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엔 본격적인 FOC 검증을 위한 사전적 성격의 예비 검증과 일부 FOC 검증이 이뤄지며, 내년 전반기 연합훈련 때 나머지 FOC 검증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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