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미국 유기농 전문몰 '스라이브마켓'과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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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미국 유기농 전문몰 '스라이브마켓'과 시너지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1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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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리테일이 지난 2018년 337억원을 투자했던 미국의 유기농 전문 온라인 몰 '스라이브마켓'과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오는 13일부터 스라이브마켓에서 도입한 유기농 와인 '깔라나오가닉(750ml)'을 전국 GS25에서 1만2000병 한정으로 선보인다.

깔라나는 지중해성 기후로 유명한 와인 산지인 스페인 후미야 지역의 모나스트렐 오가닉 품종 100%로 만들어진 유기농 와인이다. 강한 알칼리성을 지닌 석회질 토양 덕분에 바닐라 향과 묵직한 바디감이 일품이다.

스라이브마켓은 GS리테일이 2018년 337억원을 투자한 해외 스타트업 기업이다. 미국의 유기농 전문 회원제 온라인 몰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스라이브마켓으로부터 도입한 상품은 깔라나가 처음이다.

GS리테일은 건강 지향적인 소비 문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스라이브마켓의 다양한 친환경·유기농·채식주의 상품 등을 GS리테일의 1만5000여개 소매 플랫폼에 도입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허치홍 GS리테일 신사업추진실장(상무)은 "GS리테일이 긴 호흡을 가지고 해외 스타트업에까지 투자해 온 결실이 무르익어가고 있다"며 "건강 지향적 삶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GS25를 비롯한 1만5000여 소매점이 맞춤형 웰빙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며 유기농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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