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정무·민정·시민사회 3명 인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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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정무·민정·시민사회 3명 인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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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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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청와대 참모진 6명의 집단 사표를 받아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3명을 교체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을,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는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을 발탁했다. 

이 같은 청와대 수석 일부 교체 내용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전해졌다. 

사표를 낸 6명의 고위 참모 중 절반이 교체된 것이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노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 윤도한 국민소통 수석 등 나머지 고위 참모는 일단 유임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노 실장은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반적인 정국 상황과 인사 문제 등을 고민한 후 이들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순차적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교체되는 새 참모들은 오는 11일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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