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에코드라이브를 시작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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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에코드라이브를 시작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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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국내에서 불기 시작한 친환경 경제운전인 에코드라이브는 큰 관심을 끌어왔다. 이미 2003년 영국을 시작으로 전 유럽으로 이 운동은 확산되었고 연료 절약에 관심이 없던 미국에서도 에코드라이브가 시작되는 효과까지 나타나게 됐다.

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 경제운전으로 자신의 운전방법을 개선하여 연료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등 지구 온난화 가스를 줄이며 한 템포 느린 운전으로 교통사고도 감소시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진 단점이 없는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당시 국내에서는 지구 온난화 가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고 97%의 에너지를 해외에서 구입하는 특성상 에너지 절약은 기본이었기에 그 열기는 더 뜨거웠다. 교통사고는 OECD국가 중 최악으로 나타나서 더욱 이 운동은 효과를 큰 기대를 낳고 있었다. 이 운동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필자로서는 다양한 정책연구와 친환경 경제운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고 여러 권의 저서 발생과 다양한 교육방법에 대한 자료집을 발간했더 기억이 난다.

정부의 부처 간의 불협화음 및 제작사 등 관련 기업의 후속 조치 미비로 인해 효과가 간과 되되면서 결실 없이 시들어 버렸다. 특히 5년 대통령 단임제 등 짧은 기간 내에 효과를 끌어내야 하는 정부 정책 기반 등으로 장기간의 시너지가 필요한 에코드라이브 운동은 막을 내렸다.

다만 에코드라이브 운동이 개인의 의지와 노력으로도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최고의 운동이라는 부문을 생각할 때 당장 트렁크의 짐을 내려 공차중량을 줄이고 타이어 공기압의 적정선을 유지해 연비개선과 함께 안전, 정기적인 점검 최적의 차량 상태 유지 등을 한다면 교통사고도 방지하고 우리가 항상 언급하는 난폭 운전이나 보복운전 자체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일반적인 운전 상태와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받고 운전을 할 경우 최고 20%의 연료 절약이 발생하고 최대 50%까지 교통사고율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감소하는 등 현 시점에 최고의 환경운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확산에 노력하는 부분은 당연한 과정이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확실한 효과가 나오기에는 아직 먼 미래라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내연기관차는 아직 20년 이상은 주요 역할을 하는 만큼 에코드라이브 운동 등을 통하여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펜데믹이 진행 중 이지만 도리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 등 친환경적인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산화탄소 거래권에 대한 관심도도 높고 의무적인 친환경차 비율 정책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으며 국제 환경규제도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에코드라이브 운동 필요성은 당장 오늘과 내일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행동으로 산업용 에너지 절약을 생각할 수 있으나 경제 발전에 역행할 수 있는 위험성이 커 효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으나 개인적인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 절약 등은 에코드라이브 운동 등을 통ㅐ 극대화가 가능하다. 실제로 예전 통계를 보면 국내 에너지 소모량의 약 15% 이상이 일상생활에서 에코드라이브 운동 등을 통해 감소됐다는 통계도 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전세적인 녹색운동이 일어나는 현재가 에코드라이브운동을 전개하는 적기가 아닌가 싶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한국형 선진 에코드라이브 운동이 정착해 K방역과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형 운동으로 'K에코드라이브 운동'이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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