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다움 어린이책 북콘서트…수상작 '비밀소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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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다움 어린이책 북콘서트…수상작 '비밀소원' 출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0일 1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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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가 10일 서울 광화문 소재 복합문화공간에서 제1회 창작 공모 대상 수상작인 '비밀 소원'의 출간을 축하하는 '2020 나다움 어린이책 북콘서트'를 연다.

롯데는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을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이슈의 근본에 있는 '인성 존중'과 '성인지 감수성'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하는 기업 최초의 사례다.

지난해 '제1회 나다움 어린이 책 공모전'에 접수된 274개 작품 중 대상을 수상해 출간 지원된 김다노 작가의 '비밀 소원'은 정상 가족에서 벗어난 어린이들이 가족을 둘러싼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것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올해 나다움 어린이책으로 추가 선정된 65종 도서 목록도 발표한다. 롯데는 지난 3~4월 도서 추천 공모를 통해 99개 출판사에서 624종을 추천받고 심의한 끝에 37개 출판사 65종을 나다움 어린이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롯데는 올 하반기 중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나다움 책장'을 신규 설치하고 워크북, 교육 지도안 등 나다움 어린이책 기반 교육 자료를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은 "롯데는 'mom편한'이라는 테마 아래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으며 나다움 어린이책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며 "이 사업은 미래세대가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양성에 대한 포용적 태도를 키우도록 함으로써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5번째인 양성평등과 여권신장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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