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마을교사' 역량 있는 주민 6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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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마을교사' 역량 있는 주민 6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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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과정, 창의체험, 방과후활동과 연계 가능한 전 분야 가능

[컨슈머타임스 최진영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종로혁신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0일부터 17일까지 '종로마을교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구는 마을에서 역량 있는 주민을 마을교사로 선발해 학교 내 협력강사나 마을 방과후학교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자 및 종로구 소재 법인이나 기업, 단체에 소속된 자로 관련 분야 활동 경력(강의경력 포함)이 3년 이상이고 종로혁신교육지구 발전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어야 한다. 

지원분야는 문화예술, 체육, 무용, 심리정서, 진로직업, 독서토론, 생태환경, IT 등 다양하다. 학교 교과과정 및 창의체험, 방과후활동 등과 연계 가능한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제출 서류로는 신청서, 강의계획서, 교육계획안 등이 있으며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9월 3일(목)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 및 면접심사에 합격한 60명은 5주간의 기본·심화교육을 이수한 후 종로마을교사로 선발된다. 기본교육은 80% 이상을, 심화교육은 2개 강좌 모두를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구는 최종 선발한 마을교사의 개인별 프로필을 책자로 제작해 학교에 제공함으로써 교육 활동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마을교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마을 교육 활동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마을교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해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실 있는 종로혁신교육지구 사업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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