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LG그룹이 장기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생필품 지원 등 복구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대전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영덕,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가전 제품을 무상 수리했다.

LG생활건강은 자회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충남에 생활용품 4000세트와 생수 8600여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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