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빅히트, 코스피 상장예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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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빅히트, 코스피 상장예심 통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8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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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르면 연내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 준비 중인 기업은 예비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내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빅히트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연내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빅히트는 BTS를 비롯해 가수 이현,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된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다. 방시혁 대표이사가 지분 4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빅히트의 예상 기업가치는 최소 3조9000억원에서 최대 5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들어 코로나19가 완화된다고 가정할 때, 빅히트 매출은 최소 7500억원, 영업이익은 15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히트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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