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한화솔루션 첫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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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한화솔루션 첫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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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한화솔루션의 에너지 솔루션 부문 한화큐셀이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그로윙 에너지 랩스'(약칭 젤리)를 인수한다.

한화큐셀은 7일 젤리(Geli·Growing Energy Labs)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1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을 합병한 통합법인 한화솔루션의 출범 이후 첫 인수·합병(M&A)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인수 작업을 모두 끝낸다는 계획이다.

젤리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됐다.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상업용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제어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자체 개발·판매하는 업체다.

한화큐셀은 "지금까지는 태양광(PV) 모듈을 판매해 수익을 냈다면, 젤리 인수 후 PV와 ESS를 더한 태양광 전력 패키지를 고객에게 임대하고 전력 거래를 맺는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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