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1818억…분기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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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1818억…분기사상 최대 실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7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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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818억원으로 118.14%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288억원, 순이익은 1386억원으로 각각 82.49%, 77.04%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1공장 증설 시설을 본격 가동으로 '램시마'와 '트룩시마' 등 주력제품의 생산 효율이 개선되며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 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3분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후속제품 개발, 글로벌케미컬사업, 코로나19 치료제 등 미래 성장동력도 함께 발판삼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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