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미래에셋대우, 2분기 영업익 3871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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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미래에셋대우, 2분기 영업익 3871억원…'역대 최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8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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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2%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카카오는 올 2분기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대비 33.6% 감소한 701억 8900만원을 기록했다.

◆ 미래에셋대우 2분기 영업익 3871억원…'역대 최대'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38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2%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84.0%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병한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실적은 밸런스 있는 사업구조,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철저한 재무관리 등이 바탕이 됐다"며 "국내 주식거래 규모의 큰 폭 증가와 해외물 자산 증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 확대, 국내외 채권, 주식, 장외파생상품 등 운용손익(PI포함)에 따른 성과 그리고 해외법인의 견고한 성장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카카오, 2분기 영업익 978억...'역대 최대'

카카오는 올 2분기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142%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0.3%를 기록하며 전분기 10.2%에 이어 10%대를 유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광고 및 '선물하기' 등 커머스·콘텐츠 사업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또 카카오재팬의 일본 내 웹툰 서비스인 '픽코마'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2.5배 성장하면서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 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701억원…전년보다 33.6% ↓

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대비 33.6% 감소한 701억 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33.8% 감소한 수준이다. 2분기 매출액은 약 1조3676억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4.7%,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은 공장 가동일수 축소에 따른 원가상승, 주요 공급처인 한국을 포함한 유럽과 미국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 등이 큰 영향을 미치며 2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진에어, 1092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진에어는 총 109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1500만주(보통주)를 주당 7280원에 발행할 예정으로,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 16일, 납입일은 11월 3일이다.

진에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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