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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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KB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7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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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증권은 SK텔레콤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26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영업익은 11.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6.8% 늘어난 4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익과 당기순익이 시장전망치를 각각 12.9%, 20.9% 웃도는 깜짝 실적을 거둔 셈이다.

김준섭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4분기 영업이익은 359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283억원)을 상회했다"면서 "본업인 무선 통신사업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실적 개선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무선 통신사업은 5G 가입자 증가로 매출액 성장세에 따른 이익개선세를 보였다"면서 "하반기 5G 단말기 라인업의 다양화로 인해 5G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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