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매출 8375억원•영업이익 734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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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매출 8375억원•영업이익 734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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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CJ ENM은 6일 한국채택국제회계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8375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미디어 부문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 5> 등 주요 콘텐츠의 시청률 및 화제성에 힘입어 매출액 4063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티빙 유료가입자수(YoY 66.2%)와 디지털 플랫폼 트래픽 증가에 따른 디지털 광고 매출 고성장 등 역대 최대 디지털 매출(YoY 16.6%)을 기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콘텐츠 판매(YoY 10.9%)도 성과에 기여했다.

오는 3분기에는 제작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매출과 콘텐츠 판매 기반의 사업성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커머스 부문은 영업이익 498억 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수익성 낮은 온라인 상품에 대한 과감한 축소와 앳센셜, 시크릿, 다니엘크레뮤 등의 단독 브랜드 판매 확대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식품 및 생활용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762억 원을, 취급고는 9723억 원으로 4.5% 줄었다. 올 하반기에도 패션, 이미용, 식품 등 주요 상품군의 온라인 전문몰 역량을 강화하고 식품과 패션을 중심으로 단독 브랜드를 확대해 수익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음악 부문은 매출액은 42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즈원>, <헤이즈> 등을 통한 음반·음원 매출은 33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오는 하반기에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콘서트 사업을 확장하고 <I-LAND> Part. 2를 통해 탄생할 데뷔 그룹과 일본 <JO1>을 비롯한 글로벌향 IP를 확대해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영화 부문은 매출액 125억원,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극장 개봉이 중단되면서 매출이 줄었으나 이달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 <도굴>, <영웅> 등 하반기 라인업과 베트남, 태국, 터키 등 해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자체 기획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방침이다.

CJ ENM은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과 오쇼핑 리빙 PB <앳센셜> 등 콘텐츠•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여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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