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영업이익 978억…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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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분기 영업이익 978억…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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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카카오는 6일 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올 2분기 매출이  95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978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0.3%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확대와 △신사업 부문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의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늘어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한 4927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 비즈보드 매출 확대와 커머스 매출의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484억원으로 집계됐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증가 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175억 원을,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268억 원이다. 

모빌리티 신규 사업의 매출 성장세는 전 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됐다.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 확대 역시 성장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4602억원이다. 이 중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페이지의 IP 사업 가치 확대로 전 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119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재팬 픽코마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5배 늘어난 성과를 거뒀다. 

게임 콘텐츠 매출도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게임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075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한 1510억원이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27억원이다.

2분기 영업 비용은 연결 종속회사 편입으로 인한 인원 증가와 외주 인프라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55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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