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바질 등 허브류 6건 잔류농약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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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바질 등 허브류 6건 잔류농약 초과 검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5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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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허브류 총 5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고수·바질 등 6건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우기 위해 사용되는 고수·바질 등 수입 허브류에서 잔류농약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수·바질·애플민트·타임 등 총 4품목, 6건이 잔류농약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압류·폐기 조치됐다. 식약처는 생산자를 파악해 고발 등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해 부적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생산자에 대한 올바른 농약 사용 교육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또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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