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2020, 35개국 100작품 단편 선정작 발표
상태바
BIAF2020, 35개국 100작품 단편 선정작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국제경쟁 단편 부문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99개 국가에서 총 2501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선정위원회에서 35개국 100작품을 선정했다. 부문별로 단편 44편, 학생 29편, TV&커미션드 12편, 한국 단편 15편이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작품들도 BIAF2020 단편 경쟁을 통해 한국 최초로 관객들을 찾는다.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선정작 '지니어스 로시'와 2020 칸국제영화제 단편 선정작 '파란 소녀, 하얀 공포', 2020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선정작 '외로운 아내', '더미', '우리가 떠날 무렵'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칸 비평가주간 단편 선정작 '말빅'과 오는 9월에 열리는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 단편 선정작 '환영의 숲'도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차기 년도 아카데미 출품 자격을 갖춘 작품들인 안시2020 단편 심사위원상 '홈리스 홈', 팜스스프링스 단편 대상 '당신의 자켓'이 선정됐다. 내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유력 후보작인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가 선정됐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는 아카데미 6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라라랜드' 프로듀서 게리 길버트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토이스토리 4'의 각본가 윌 맥코맥이 감독 데뷔, 한국인 노영란이 애니메이션 디렉터를 맡았다. '결혼 이야기'로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라 던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화제작이다.

BIAF 국제경쟁은 장편, 단편, 학생, TV&커미션드, VR, 한국 단편 6부문에서 20개 상을 시상해 총 5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BIAF 단편 부문 대상은 차기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출품 자격을 얻는다. VR 부문 작품공개는 8월 20일에, 장편 경쟁작과 개막작은 오는 BIAF2020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BIAF2020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