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SK렌터카는 5일 자사 자산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인 모빌리티 뱅크 3기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SK렌터카가 3번째 '모빌리티 뱅크'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 것이다.
모빌리티 뱅크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차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에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를 1년간 무상 임대해 주고 각 기업들은 자신들의 특성에 맞춰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전개해 렌털료를 대신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무상 임대뿐 아니라 SK렌터카가 자랑하는 차량 종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 링크'와 보험, 정비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해 모빌리티 뱅크 참여 기업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모빌리티 뱅크는 지난 2018년 10월 처음 시행됐다. 1기 활동을 통해 참여 기업 60개사의 차량 운영비용 2.5억원을 절감, 사회적 기업들의 24억원 매출 창출을 도왔다. 또 16건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7건의 신규 사업 발굴 등 총 1만7000명에게 유·무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SK렌터카는 현재 69개사가 높은 만족도 속에 2기로 활동하고 있으며 90% 가량이 연장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렌터카는 또 이번 모집에서 '참여 기업 대상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지금까지 제공했던 다마스 차량에 레이 밴과 카니발을 더했으며 업체 당 지원 차량을 기존 1대에서 최대 2대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3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SK렌터카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해 오는 19일까지 2주간 이메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