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가을학기부터 SNS 인플루언서가 직접 강의하는 '신세계 아트&컬쳐' 강좌를 신설한다.
이번 강좌는 최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콘텐츠와 직업이 인기를 끄는 트렌드에 맞춰 'MZ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의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 방법과 구독자 관리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이에 따라 신세계 강남점과 경기점,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각 분야의 전문 인플루언서들이 분야별 전문 지식을 알려준다.
9월 5일과 10월 18일 강남점에서는 유튜브 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3D 펜 아티스트 '사나고'가 유튜브 플랫폼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틱톡에서 530만 팔로워를 지닌 '듀자매'도 10월 16일 타임스퀘어점에서 틱톡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관련 노하우를 강연한다.
신세계백화점 가을 학기 강좌는 다음 달 7일까지 12개 점포의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와 인터넷·모바일(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MZ세대들의 관심도가 높은 강좌를 통해 미래 VIP 고객층을 백화점으로 끌어올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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