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사자의 혀를 공격하는 암사자의 순간포착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야생 동물 전문 사진가인 리 휘텀은'칼라하리 사막의 보석'으로 일컬어지는 아프리카의 최고 사파리 지역인 보스와나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에서 사자들을 관찰하고 있던 중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휘텀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암사자에게 관심을 두는 숫사자를 공격하는 이러한 행동은 매우 드문 경우" 라며 "이 정도의 분노와 공격은 주로 자신의 새끼들을 보호하려고 할때나 나타난다." 고 밝혔다.
사진에는 분노와 질투로 화가난 암사자의 날카로운 앞발톱이 숫사자의 혓바닥을 할퀴는 순간이 그대로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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