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총 7개의 상을 받았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1개와 본상(Winner) 6개를 수상했다.
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최우수상 1개, 본상 5개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 '두 번째 걸음마'는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와 함께 △하이차저 △Hyundai X BTS 굿즈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전시관 △피파 월드 풋볼 뮤지엄 등 4개작이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G80와 GV80에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카퍼(Copper) 디자인으로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받은 첫 디자인 상이라 그 의미가 각별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방향성이 고객과 전문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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