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미국 뉴욕·LA에 소주 광고 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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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미국 뉴욕·LA에 소주 광고 온에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4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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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업계 최초로 미국에서 TV 광고를 온에어한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해외 소주 브랜드인 '진로(JINRO)'의 TV 광고를 선보인다. 진로 브랜드로 해외에 TV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에 진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라는 사실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실제 판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진로 글로벌 광고는 마트편과 바(bar)편 등 총 2편으로 제작됐다. 현지 소비자들이 펍, 바 등에서 스포츠를 시청하는 문화에 착안해 ESPN, NBC 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을 통해 이달부터 미국 뉴욕과 LA에서 5개월간 방영된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개국에서 소주 제품을 판매 중이다. 소주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진로로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 채널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가 진로라는 것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며 "제품을 맛보기 위해 한식당 등을 찾게 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교민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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