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분기 실적 부진 불가피-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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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분기 실적 부진 불가피-현대차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4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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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호텔신라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2분기(4월~6월) 실적은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8만4000원으로 11.58%(1만1000원)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4% 감소하고 영업손실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인 매출액 6570억원, 영업손실 530억원보다 매우 부진한 실적"이라며 "이는 면세점과 호텔 모두 적자로 전환된 데다 적자 폭도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반기에도 이 같은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단 점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각국 간의 입국 제한 해제 조치가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면세점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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