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다이치'와 손잡고 유아용 카시트 2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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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다이치'와 손잡고 유아용 카시트 2종 판매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4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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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홈플러스 제공
사진= 홈플러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홈플러스가 카시트 제조사 다이치와 협업해 선보인 유아용 카시트 '블리바 이노픽스 주니어 카시트' 2종 전국 99개 주요 점포에서 선보인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만 6세 미만 유아는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라 의무적으로 카시트를 장착해야 한다. 미장착 시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실제 국내 카시트 장착률은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는 국내 유아용 카시트 보급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부 도로의 카시트 장착률은 53.3%에 불과했다. 90%를 웃도는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국가보다 현저히 낮은 숫자다.

특히 카시트에 앉지 않고 성인용 안전띠를 착용한 상태에서 충돌 사고가 난 경우 복합 중상 가능성(목·머리·가슴 등의 중상 가능성)은 49.7%다. 카시트를 정상적으로 사용한 경우와 비교하면 20.2%p 높았으며 사망률은 7.9∼10.6%에 달했다.

다이치는 20여년간 카시트를 연구·개발해온 카시트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 2001년 카시트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연간 1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블리바 이노픽스 주니어 카시트는 아이소픽스(ISOFIX) 적용 모델로 유럽 인증을 통과해 안전함이 인증됐다. 5단계 헤드레스트 조절이 가능하며 열 순환이 용이한 메쉬 소재로 제작돼 여름철에도 불편함을 덜어준다.

아이소픽스는 국제표준 영유아용 카시트 고정장치다. 지난 2010년 이후 국내에 출시된 모든 자동차에 ISOFIX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기존 일반 카시트와 달리 오장착을 예방하고 카시트의 흔들림을 방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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