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락앤락은 3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1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5%, 순이익은 24억원으로 8.8% 늘었다.

언택트 트렌드로 온라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락액락은 코로나19로임에도 비대면 채널에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행사인 '6·18 쇼핑 축제'에서 성과를 이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온라인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올랐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 27% 이상 오른 것으로 △소형가전 △쿡웨어 △식품 보관 용기 등이 더 많이 판매됐다. 특히 칫솔살균기와 칼도마살균블럭 등 위생 제품이 주목받으며 2분기 소형가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한국, 베트남 등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에서 모두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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