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롯데카드는 3일 새로운 상품 라인업 'LOCA(로카)'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카 시리즈는 모든 곳에서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는 '로카 카드 3종'과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혜택 카드 'LOCA for(로카 포)' 카드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업계 최초로 '세트(Set) 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로카 카드 1종과 로카 포 카드 1종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두 카드 중 한 카드의 실적만 달성해도 두 카드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할인 받은 실적도 지난달 실적에 포함한다.

또 고객은 하나의 카드로 두 카드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고객이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는 로카 시리즈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롯데카드가 범용 혜택과 맞춤형 혜택 중 더 큰 혜택을 계산해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카드 매니저'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달의 혜택을 카드별/업종별로 구분해서 보여주고, 실적 달성을 위해 남은 금액, 월별/업종별 소비패턴 분석, 시간대와 이용금액에 따른 개인화된 할인 정보와 혜택을 메시지로 안내한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말 그대로 카드에 '미친(스페인어로 로카(loca))' 사람들이 전문적인 카드, 쓰기 쉬운 카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고객은 실적이나 혜택을 알아서 챙겨주는 새로운 형태의 카드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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