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상승 여력 거의 없어-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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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상승 여력 거의 없어-신영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3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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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영증권이 3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60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삼성중공업은 매출액 1조69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70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규모가 대폭 늘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6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199억달러를 기록했고 진행기준으로도 2년에 가까운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잔고안정성은 높은 편"이라면서도 "해당 수주물량 건조만으로 고정비 커버효과를 못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수주잔고의 단가가 영업현금흐름을 개선시키는 요인이 많지 않다는 점과 미매각 드릴십 재고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간이 길어진다는 점 등이 모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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