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숙환으로 별세…향년 8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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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숙환으로 별세…향년 80세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2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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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한국 제약업계를 이끌어온 임성기 한미약품 그룹 회장이 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임 회장은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 약국'을 시작으로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한국형 연구개발(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군 건설'이라는 꿈을 안고 오늘날 매출 1조원이 넘는 회사로 키워냈다.

특히 한미약품은 설립 후 1990년대까지 특허가 만료된 제네릭 의약품(이하 복제약)의 판매로 회사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 씨와 아들 임종윤·임종훈 씨, 딸 임주현 씨가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미정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이다.

한편 유족 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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