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통합당 윤희숙 향해 "임대인 보호 외친 것"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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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통합당 윤희숙 향해 "임대인 보호 외친 것" 비판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2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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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통해 통합당 윤희숙 정면비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희숙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을 향해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박 의원은 2일 SNS를 통해 '임대인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윤 의원 언급을 가리키며 "결국 하고 싶은 애기는 임대인 이야기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리고 싶은 만큼 못 올리는 차액을 국고로 보상해주라는 애기를 하고 싶었냐"며 "윤 의원은 자신이 임차인임을, 그 설움을 연설 처음에 강조했지만 임대인 보호를 외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이 세종시 아파트를 처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과거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시절 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특별분양 받았던 아파트를 최근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 글 가운데 '지역 폄하' 논란을 불러온 "그쪽 당은 이상한 억량을 쓴다"는 문구는 삭제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특정 지역의 사투리를 빗댄 표현이 아니다"며 "정부 여당을 공격할 때 쓰는 격앙된 톤을 지적한 것인데, 메시지와 관련이 없고 적절치 않은 듯해 지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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