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오는 11월 30일까지 4개월에 걸쳐 '2020포스코드림캠프' 일환으로 '디지털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포스코드림캠프는 2주간 여름 합숙캠프 후 4개월간의 온라인 학습 멘토링을 거쳐 다시 2주간의 겨울 합숙캠프로 이어지는 총 5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름 합숙캠프가 취소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디지털 학습 멘토링'을 확대 운영한다.

멘토링에는 포항·광양지역 26개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멘티 118명과 이들을 온라인으로 지도할 대학생 멘토 40명이 참여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담 멘토가 멘티를 대상으로 1:1 화상 학습지도 및 진도 상담을 해준다. 학습 동기 부여, 효율적 학습 바법 습득, 인생 목표 설정 등의 주제로 특강도 준비돼있다.

한편 포스코드림캠프는 교육 여건이 어려운 지역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주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봉사 정신을 키울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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