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모우CC 매각 완료'…두산중공업, 채권단에 1200억원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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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우CC 매각 완료'…두산중공업, 채권단에 1200억원 상환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2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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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채권단에 긴급운영자금 첫 상환
두산중공업 사옥.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사옥. 사진=두산중공업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두산중공업이 클럽모우CC를 매각하고 채권단에 차입금 상환을 시작했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은 이번 상환을 시작으로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은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클롭모우CC 매각 거래를 완료하고 매각 대금 1850억원 중 일부 회원권 입회보증금 반환 비용 등을 제외한 돈으로 채권단 차입금을 상환했다.

상환액은 1200억원대로 알려졌으며 두산중공업은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이번 상환은 채권단의 긴급운영자금 지원 이후 첫 번째 상환이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그린 뉴딜에 발맞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6월 연내 1조원 규모 유상증자와 자본 확충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와 두산타워 매각을 추진 중이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인수 후보자들에게 투자안내문을 발송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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