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지난해 우주 경제의 규모가 4238억 달러(503조8982억원)로 지난해 대비 2.2%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매체 폭스비즈니스는 31일 미국 비영리 재단 스페이스 파운데이션(Space Foundation)이 지난 30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우주 보고서에서 정부 지출 및 상업 수입을 포함한 우주 활동이 지난 10년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주 경제의 부문별 성장률은 인프라 및 지원 산업이 15.1%에 달했다. 상품과 서비스의 경우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주 경제 중 상업 수입이 3368억9000만달러(400조9665억원)로 6.3% 늘어났다.

지난해 상업 목적의 우주 임무는 251건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우주 관련 인력 규모는 유럽은 6.2% 증가한 반면 미국은 2%, 소폭 늘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올 상반기 전 세계에서 41건의 우주 발사가 성공해 과거 5년간 연평균 43.2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하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