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부장 중소기업에 지분투…1133억원 규모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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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부장 중소기업에 지분투…1133억원 규모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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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에스텍 로고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반도체 생산 등에 쓰이는 블랭크 마스크 제조업체 '에스앤에스텍'과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와이아이케이는'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총 1133억원으로 에스앤에스택 659억3300만원, 와이아이케이 473억3600만원이다.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이뤄진다. 

에스앤에스텍은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인 블랭크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아이케이는 경영상 목적 달성과 투자자의 의향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 업체는 삼성전자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을 △회사 운영 △시설투자 △채무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며 다른 중소기업에 추가 투자도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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