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김시우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첫날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선수들의 홀별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합계 점수가 많은 선수가 상위에 오르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앨버트로스를 하면 8점 △이글을 잡으면 5점, △버디는 2점을 추가하고 파를 할 경우 점수 변동이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각각 빼는 식이다.
해당 방식으로 김시우는 8점을 획득해 공동 18위로 1라운드 경기를 끝냈다.
김시우는 지난주 3M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1오버파를 치는 바람에 순위가 46위로 밀려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상위권 입상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라이언 무어와 애덤 솅크(미국)가 14점을 얻어 공동 선두에 나섰고 패트릭 로저스(미국) 등 3명이 11점으로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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