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마침표…공동후보지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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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마침표…공동후보지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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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우여곡절 끝에 공동후보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에 안착하게 됐다.

그동안 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를 고수하던 군위군은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시한을 하루 앞둔 30일 극적으로 타결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오는 31일 오전 국방부에 유치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합의문은 민간공항 터미널, 공항진입로, 군 영외관사를 군위군에 배치하고 군위 330만㎡, 의성 330만㎡에 공항신도시를 각각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군위군은 지난 1월 21일 군위·의성 주민투표에서 참여율·찬성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공동후보지 대신 군위 주민 찬성률이 높은 단독후보지 우보에 유치 신청을 했다.

이에 대구시와 경북도 등은 군위군과 주민을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부터 군위에 상주하며 시·도민 염원인 신공항 무산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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