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채용비리 의혹'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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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채용비리 의혹'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28일 2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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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공무원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이날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 반까지 문 구청장을 채용비리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부정 채용을 지시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서대문구청 정책보좌관 서모씨 등이 지난 2015년 구청 7급 별정직 환경분야 공무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내정자를 위해 최종면접 점수표를 조작한 사건을 수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대문구청장을 조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타사항은 수사 중이고 피의사실공표에도 해당될 수 있어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문 구청장이 당시 채용과정을 직접 챙기는 등 관련이 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21일 문 구청장은 당시 채용은 정상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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