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시 최초 카드형 지역화폐 '강동빗살머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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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서울시 최초 카드형 지역화폐 '강동빗살머니' 발행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28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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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선불카드...휴대폰 사용 어려운 사람들도 사용 가능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인 '강동빗살머니'를 발행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동빗살머니란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강동구 관내 카드결제 가능 사업장 어디서나 사용 가능(유흥업소 등 일부업종은 제외)한 화폐다.

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활력을 도모하고 소비패턴 변화,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강동빗살머니를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강동빗살머니의 발행규모는 30억이며, 1인당 월 70만원까지는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지역 내 새마을금고 지점을 방문하여 회원신청서 작성 후 구입하거나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그래서울'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구입할 수 있다.

단, 그래서울 앱에서 카드신청 시에는 7일 이내 주소지로 배송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는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인 관내 새마을금고 지점을 방문하여 충전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빗살머니를 통해 7%의 할인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살려달라"며 "강동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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