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밀레(Miele)는 27일 새로운 빌트인 주방가전 제너레이션 7000 시리즈의 '밀레 KM 7897 FL 인덕션'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제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밀레 KM 7897 FL 인덕션은 전면 프리존으로 구성됐으며 투명한 고품질 유리 세라믹 스크린을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90cm 세라믹 상판 위에는 최대 6개의 냄비 또는 프라이팬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조리 중 팬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또 '사일런트 무브(SilentMove)' 기능을 이용하면 조리 중 냄비나 프라이팬을 들지 않고 부드럽게 끌어서 원하는 위치에 놓아도 완성도 높은 요리가 가능하다. 밀레가 특허받은 '용기 감지 시스템'이 이동한 용기의 위치를 알아서 감지하고 기존에 가열되고 있던 온도 설정을 그대로 이동한 위치로 옮겨주기 때문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0(iF Design Award)
의 배심원들은 제품의 미적 감각을 높이 평가하고 참신하면서도 스마트하다고 평했다. 주방 경험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디자인을 이 제품의 매력으로 설명했다.
밀레 KM 7897 FL 인덕션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놀라운 기술력의 조화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크게 조명 받은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밀레의 상업용 제품 3종과 우아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아우라 3.0(Aura 3.0) 아일랜드 쿠커후드까지 4종의 제품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같이 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기관인 독일의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수여하는 영예로운 디자인상으로 올해는 56개국에서 출품된 7300여 개의 제품들 중 75개 제품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