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4.5%, 행정수도 이전 집값 안정화 "공감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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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4.5%, 행정수도 이전 집값 안정화 "공감 안 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27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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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하면 수도권 집값을 안정시킬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더 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은 수도권 집값 안정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전체 응답자의 54.5%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40.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9%로 나타났다.

특히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수도권(62.8%)과 서울(69.3%) 거주자 사이에서 비교적 높았다.

반면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충청·세종 거주자 중에서는 '공감한다'는 응답률이 51.0%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45.8%)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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