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별세…향년 10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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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별세…향년 10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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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4세.

외신에 따르면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거주해온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자연사했다.

'할리우드 황금기' 여배우 중 마지막 생존자로 알려진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1935년 막스 라인하르트가 제작한 영화 '한여름 밤의 꿈'으로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멜라니 해밀턴 윌크스 역으로 출연해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캡틴 블러드'(1935), '로빈 후드의 모험'(1938) 등에 출연했으며 '그들에겐 각자의 몫이 있다'(To Each His Own)와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The Heiress)로 1946년과 1949년 두 차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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