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표본수장고' 세계식물표본광 총람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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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표본수장고' 세계식물표본광 총람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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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자생식물 조사 및 국제적 교류 도약 기회 마련
(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수목원 자체 보유 중인 '식물표본수장고'가 세계식물표본관 총람(Index Herbarium, 이하 IH)에 7월 정식 등재(등재부호 : KBA) 했다고 밝혔다.

세계식물표본관 총람은 미국 뉴욕식물원과 국제식물분류학회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전 세계 165개국 약 3,300여개 이상의 식물표본관들이 등재돼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 소속으로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조성된 아시아 최대수목원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표본(참지네고사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표본(참지네고사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7년부터 백두대간 및 인근 지역에 분포하는 국내 자생식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조사하고 있다. 이번 등재를 통해 국제 공인 표본관을 보유하게 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총람에 등록된 국내·외 기관과의 자유로운 표본 교환 및 공동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 식물유전자원과 고산식물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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