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CEO]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그룹 CEO 화상회의…"한국판 뉴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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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CEO]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그룹 CEO 화상회의…"한국판 뉴딜 적극 지원"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25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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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 신한금융그룹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CEO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금융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6개월 만에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취임 일성이었던 '혁신금융' '바른 경영' 기조에 발맞춰 혁신금융그룹과 자산관리그룹을 신설한 것이 골자다.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그룹 CEO 화상회의…"한국판 뉴딜 적극 지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지난 23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의 역할에 대한 긴급 토의를 벌였다.

조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원장과의 간담회 주요 내용을 그룹 CEO들과 공유하고 각 사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또 CEO들에게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원하는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애써달라고 주문했다. 네오 프로젝트는 신한금융이 지난 6월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각종 신(新)산업에 앞으로 5년간 85조 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데이터 거래소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 회장은 "리딩 금융그룹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선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지난 23일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비대면 중심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직원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중심에 두고 추진된다.

이를 위한 5대 과제로는 ▲뉴 플랫폼(초개인화 금융 플랫폼 체계 구축) ▲뉴 콘택트(디지털을 통한 새로운 경험) ▲뉴 비즈니스(생활금융 비즈니스 확대) ▲뉴 비즈 인텔리전스(디지털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뉴 프로세스(효율성 증대를 위한 프로세스 혁신) 등이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디지털 전환의 실행을 위해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7개 부문 대표로 구성된 디지털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팀'과 '프로세스혁신 추진팀'을 신설하는 등 전담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 윤종원 기업은행장, 조직 개편 통해 '혁신경영' 속도낸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혁신경영'의 양대 축인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의 실행력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우선 '혁신금융그룹'을 신설해 미래 산업과 고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업벤처기업과 혁신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했다.

또 기업은행은 자산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고객 중심의 상품 선정·판매·사후관리를 관할하는 '자산관리그룹'을 신설하고 관련 조직을 일원화했다.

IBK경제연구소도 기존 본부장급 조직에서 최초로 부행장급 조직으로 격상했다. 그룹 내 2개 부서를 신설해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은행 홍보와 브랜드 전략 강화를 위해 홍보브랜드본부를 별도로 신설했는데,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인사 영입을 검토 중이다.

기업은행은 부행장 3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실시했다.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신임 부행장에는 김형일 글로벌사업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선임하고,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을 본부장급에서 부행장급으로 격상하는 한편, 장민영 강북지역본부장을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했다.

◆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 코로나19 극복 '덕분에 챌린지' 동참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임 대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국민에게 응원과 감사함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애경산업 전 임직원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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