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는 20일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비대면 가족 놀이문화 증진을 위해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한 '소풍(소소한 저녁, 행복한 가족 풍경)'은 구민의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마을 공원이나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등 생활 근거지로 직접 찾아가는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네이버 카페를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소풍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 '온라인 소풍'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함으로써 이달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에서도 다양한 가족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소풍'은 7월 파트너인 구립응암노인복지관, 은평교육복지센터,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응암데이케어 등 응암 복지네트워크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소풍은 ▲가족 D.I.Y.활동(애착인형, 마스크 제작)과 ▲구해줘 홈즈(1인가구 주거 연계) ▲금쪽같은 은평자녀(MBTI검사) ▲덕분에 챌린지 등 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사전참여 신청 및 D.I.Y. 활동 키트를 수령 후 29일에 후기 등록 등 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홈페이지 접속 및 가입 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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