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 쉽지 않다'…베이징, 김민재에 잔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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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 쉽지 않다'…베이징, 김민재에 잔류 요청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9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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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베이징 궈안 김민재에게 잔류 요청해…올 여름 '빅 오퍼' 내놓을 듯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이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도는 김민재에게 팀에 잔류하라는 이야기를 전달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조치에 따라 베이징의 호텔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마친 김민재는 팀의 확고한 태도에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외신들은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2021년 12월 베이징과 계약이 끝나는 김민재의 이적료 규모를 15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227억원을 예상했다.

특히 국내와 중국 언론이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영국 언론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상태다.

조세 모리뉴 토느넘 감독은 영국의 '풋볼런던'과 인터뷰에서 "다른 팀 선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김민재에 대해서) 부정도, 긍정도 절대 하지 않겠다. 어떤 선수의 이적이건 나로부터는 한마디로 듣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토트넘과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의 영입 조건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적료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베이징 궈안이 올해 여름 말 '빅 오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며 김민재의 토트넘행에 여지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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