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방치하면 만성질환 유발 …'어혈'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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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방치하면 만성질환 유발 …'어혈'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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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인 네트워크 위례점 위례두루미한의원 심현영 원장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여름휴가철에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때는 몸이 나른해지고, 자연스럽게 졸음이 찾아오는 춘곤증 증세가 동반되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사고는 스스로 조심한다 해도 타인의 부주의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대형 교통사고는 사고 즉시 치료가 이뤄지고는 한다. 그러나, 경미한 교통사고는 외상이 없는 경우 치료 자체를 꺼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예기치 않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눈에 띄는 외상이나 당장의 통증이 없더라도 교통사고 한의원 등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이후 수일에서 수십 일에 걸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당시 외부 충격으로 인해 어혈이 생기고, 어혈이 기혈의 순환을 방해해 통증을 유발한다고 본다. 어혈이 체내에 존재하면 목, 허리, 턱 등의 근골격계 통증과 어깨 결림, 두통,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어혈을 빠르게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기에 바로 잡아야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의 증상에 맞는 복합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한약은 심신의 안정은 물론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약 처방에 대한 비용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자동차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 없이 자동차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한약, 약침 등 다양한 한방치료와 한방물리요법까지 이용 가능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에도 침, 한방 물리치료, 약침, 뜸, 부항 치료 등을 병행한다면 후유증으로부터 한층 더 빨리 회복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추돌 시 충격으로 인해 근골격계가 틀어졌다면 추나요법으로 체형을 교정할 수 있다.

근골격계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는 한의원 및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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