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빕스·계절밥상 '안심 레스토랑' 문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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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빕스·계절밥상 '안심 레스토랑' 문화 앞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5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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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빕스,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등 CJ푸드빌 외식 브랜드 전 매장이 비말 차단을 위해 음악 소리를 30%가량 줄인다.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가장 안전한 레스토랑'을 향한 과감한 투자와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CJ푸드빌이 마련한 매장 운영 지침은 정부·지자체 기준보다 강화된 수준이다. 모든 매장은 입구에 비대면 자동 열 감지기를 설치해 자동으로 방문객들의 체온을 측정한다. 빕스와 계절밥상 방문 고객은 전자출입명부 QR코드 또는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한다.

매장 내 음악 소리도 기존 대비 30%정도 줄였다. 주변 소음이 줄면 작은 목소리로도 안심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대화가 가능해 비말 확산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이 사용하는 테이블, 의자, 손잡이 등은 수시로 소독한다. 매장 출입문 손잡이, 직원을 부르는 콜벨, 음료 디스펜서 등에는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일부 매장은 온라인 줄서기도 진행한다. 태블릿 PC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긴 후 매장 주변에서 기다리면 순서에 맞춰 연락을 받고 입장할 수 있다.

계산대에는 직원과 고객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고 바닥에 줄 서기 스티커도 부착한다. 빕스 샐러드바와 계절밥상의 공용 집게 교체 간격은 30분 이하로 줄였다.

고객과 함께하는 '다이닝 에티켓' 캠페인도 진행한다. 매장 곳곳에 비치된 손 세정제 사용을 틈틈이 권장한다. 빕스의 샐러드바와 계절밥상에서 음식을 가져올 때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대화 자제를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는 각오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와 투자가 필요한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노력이 '가장 안전한 레스토랑'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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