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15일 2,200선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본격화하던 2월 19일(종가 기준 2,210.34)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4%(18.27포인트) 오른 2,201.88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38억원, 기관은 3,374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01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67%), 삼성바이오로직스(1.90%), LG화학(1.87%), 삼성물산(1.83%) 등이 올랐다.

현대차(7.39%)는 전날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에서 친환경차 공급 확대가 포함된 데 힘입어 7% 넘게 급등했다.

SK바이오팜(-6.10%)은 6% 넘게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0.37%(2.90포인트) 오른 781.2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90억원, 개인은 166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48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에이치엘비(2.47%), 알테오젠(1.20%), 케이엠더블유(9.47%), SK머티리얼즈(3.19%)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45%), 씨젠(-9.22%), CJ ENM(-1.37%)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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