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프레스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1시 경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프레스2공장에서 김모(68년생)씨가 프레스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쌍용차 자체 구급팀은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어 있는 김모씨를 발견한 뒤 밖으로 옮기고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동료 등에 따르면 "김모씨가 자기공정에서 윗공정에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하다가 머리 일부가 프레스에 눌리면서 발생한 사고"라고 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해당 사고에 대해서는 현재 현장에서 사고 정황을 파악 중에 있다"며 "빠른 시간안에 정확한 사고 경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파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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